연간실적으로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GS25는 지난해 매출 8조24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188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알짜사업으로 떠오른 호텔은 지난해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원,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0.5%, 45.6% 증가했다.
다만 GS샵은 부진을 면치못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13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79억원으로 17.3% 줄어들었다.
GS더프레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358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7억원 오른 57억원으로 집계됐다.
GS샵은 의류와 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 매출 하락으로 매출 2천9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증가와 기저효과로 3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35% 감소했다.
개발사업은 기존 개발 사업장 자문 수수료 미발생,PJT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감소했다.
공통 및 기타 영역에서는 프레시몰 사업 철수와 텐바이텐 지분 매각, 어바웃펫 등 자회사 비용 효율화 등으로 매출이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영업손실 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208억원 적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 주력 사업의 호실적을 낼 수 있었고, 홈쇼핑은 어려운 사업 환경 하에서도 모바일 중심의 역량 강화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GS리테일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과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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