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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무재해 경영 이어갈 것"

기사입력 : 2024-01-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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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왼쪽)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왼쪽)가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동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오는 18일부터 19,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현장 안전관리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Top 10 건설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의 토의 시간을 마련했고,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동부건설의 새로운 안전보건 ERP 시스템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됐다. 현장 및 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또한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의 세부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는 등 활용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24년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겨울철 현장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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