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식품관에 2월 15일 오픈한다. 규모는 영업면적 315.9㎡, 104석이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이 있다.
강남 고속터미널과 서울역은 서울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수십 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6월말 첫 매장 오픈 후 50만명(1·2호점 합산)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자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두 곳을 낙점했다는 게 에프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1호점은 강남, 2호점은 더현대서울에 위치해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함에 따라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본사 방침에 따라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상 프로그램은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이다.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은 파이브가이즈 특유의 성과 보상제로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출의 일정 부분(2%)을 할애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6월말 오픈 이후 준수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시크릿 쇼퍼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연말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개최, 대회 우승자를 올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 참석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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