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차기 대부금융협회장 인선 작업이 본격 닻을 올리면서 9년 만에 협회장이 바뀌게 됐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12월 29일 홈페이지에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제6대 협회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협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1차에서는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적격성을 심사한다. 2차에서는 1차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대부금융협회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 및 경제 분야 등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대부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임승보 현 대부금융협회장을 포함해 협회 부회장과 이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차기 대부금융협회장은 회추위에서 면접과 투표를 거쳐 후보를 추천하고 전체 회원사를 포함한 총회에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대부금융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임승보 협회장은 금융감독원 리스크검사지원국 부국장 출신으로, 2010년 9월 협회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전무이사로 5년을 지내다, 2015년 협회장으로 처음 선임됐다. 이후 3연임을 하며 9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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