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기업금융) 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8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3명의 사장 숏리스트(최종 후보 적격자)와 면접을 진행했다.
다른 후보자로는 내부 출신인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총괄과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가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의 선임은 이날 이사회의 정식 가결을 거쳐 이달 중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등학교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IB 부문에 20년 이상 몸담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유안타증권 IB 부문 대표로 지냈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신 대표는 자추위에서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며 “이사회의 정식 가결과 주주총회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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