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은행(BOK‧Bank Of Korea)이 기획재정부(MOEF‧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금융위원회(FSC‧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및 국제통화기금(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과 공동으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콘퍼런스(Conference‧대규모 회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콘퍼런스 주제는 ‘디지털 자산: 변화하는 금융 환경 탐색’(Digital Money: Navigating a Changing Financial Landscape)이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와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 등 공동 주최기관 최고위급 인사부터 국내외 디지털 화폐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최초’ 한국 방문이다.
콘퍼런스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환영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 연설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7개 패널(Panel‧토론자)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가상 자산 규제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전망부터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 역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와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관계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려 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 자산을 뜻한다.
패널 세션 1과 7에선 고위급 인사들이 디지털 화폐 기회와 도전, 정책 과제에 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은행 유튜브(YouTube) 계정을 통해 중계된다.
이창용 총재는 15일 CBDC 활용성 테스트(Test‧시험) 등 한국 CBDC 연구‧개발 현황과 의의, 과제에 대해 연설한다. 패널 세션 7 토론자로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 중앙은행 역할과 고려 사항에 관한 입장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은 콘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