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유가증권시장본부는 6일, SK디앤디 분할 신설 예정 법인인 에코그린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 심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SK디앤디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인적 분할로 신설되는 에코그린을 재상장할 계획이다. 에코그린은 현재까진 가칭으로 쓰이고 있다.
에코그린 설립 예정일은 내년 3월 4일이다. 본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다.
종업원은 79명이며, SK디스커버리(대표 최창원‧전광현) 외 1명이 34.12%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에코그린은 작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영업수익 1619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2020년 752억원을 거둔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감소세가 확연하다. 해당 기간 208억원에서 44억원으로 5배 가까이 줄었다. 올 상반기엔 31억원 손실까지 났다.
현재 자기자본은 1936억원으로 확인됐다. 올 상반기 기준 자산이 5884억원, 부채가 3948억원이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이날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3%(500원) 상승한 3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펴고 있다. 지난 9월 22일 3만650원에 장을 마친 뒤 3달 만에 3만원 선을 넘긴 상황이다.
최근 한 달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20.18%, +45.88%로 집계됐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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