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획일화된 평면이 아닌, 다채로운 공간 구성 및 첨단 시스템을 선보이며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부산 남구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정비사업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74㎡ B 타입을 제외한 전 주택형이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현관과 거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74㎡ B 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이 있고 거실 이면창 복도 끝 알파 공간에 창문이 있어 일반 타워형과 다르게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호응을 끌고 있다.
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경우 단지 내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용면적 74㎡ 이상 타입에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이 조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편의 시스템이 설치된다.
실제로 지난 10월 분양한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사업인 GS건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전용면적 59㎡에서 보기 드문 4Bay 판상형 구조를 A·B·C·D 타입에 적용했다. 그 결과 1순위 평균 11.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지난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전용면적 84㎡ 이상 주택형의 주방 공간을 기존의 동일 면적에서는 보기 드물게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마련했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1만3349건이 접수돼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으며, 최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