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헥토파이낸셜(대표이사 최종원)이 해외 기업 맞춤형 결제와 결제 대금 정산 서비스의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낸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참가한 '제8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3(SFF 2023)'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개최된 'SFF 2023'에서 약 100여개 글로벌 기업에게 ▲PG(전자지급결제대행) 대금 통합 정산 설루션 ▲커스텀 PAY(페이) ▲뱅킹API 설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현재 글로벌 PG사 등 20여개 해외 핀테크 기업과 결제 설루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SNS 기업과 해외 직구 이커머스, 대형 게임 플랫폼 제휴 기업 등의 결제 설루션 제공사로 선정됐다. 이중 3개 업체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가 완료돼 다음 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국내외 항공사 전문 결제 서비스 기업들과 설루션 제공을 논의하고, 해외 가맹점 수를 지속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가맹점 대상 결제 설루션을 추가하고 해외 사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내년부터 해외 사업 본격화와 매출 개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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