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시행 3년째인 ‘그룹 DX원팀’은 KT그룹사의 디지털전환(DX) 업무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AI분과, RPA분과에 더해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
AI분과에서 그룹 CIO상을 수상한 케이뱅크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이상 패턴을 새롭게 탐지하고 지도학습 방식을 상호 보완·고도화하는 ‘개념 검증(PoC)’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탐지 알림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RPA분과에서는 KT클라우드가 일일 클라우드·IDC 인프라 이벤트의 공유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파편화된 업무를 통합·자동화·시각화해 새로운 형태의 업무혁신을 시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 초급자 시나리오 50개를 개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급자 훈련용 시나리오 100개와 관리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신입 상담사 대상 교육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찬호 그룹 DX 원팀 TF장(상무)은 “올해로 3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을 통해 업무적용율이 높아지고 IT 역량이 향상되는 가시적인 협업 성과와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그룹 CIO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되고 사업화·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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