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신작 간담회를 열고 ‘데미스 리본’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헌준 PD와 박종혁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캐릭터의 수집과 성장, 육성이 수집형RPG의 핵심 콘텐츠인 만큼, 개발진은 캐릭터 개발에 큰 공을 들였다. 그랜드크로스 IP 확장의 측면에서도 서사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넷마블은 신화와 역사 속 영웅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캐릭터별 디자인과 성격, 서사를 전부 준비하고 있으며 퀘스트 등 부가적인 부분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 PD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해석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기대하고 재미를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시점의 캐릭터는 14종이 될 전망이다. 캐릭터는 뽑기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캐릭터 성장 부분은 아직 다듬어나가는 단계로,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또 캐릭터별 등급 차이는 두지 않을 계획이다.
박 PD는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수량을 채우기 위해 캐릭터를 찍어내기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단순히 많은 것보다 캐릭터별 매력도에 더 중요도를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넷마블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에 한창이다.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 PD는 “오프라인 행사는 개인적인 로망”이라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IP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로망이라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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