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지스타조직위원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번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열린다.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긴 역대 최대 성과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개막 영상축사를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지스타에 축사를 전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은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크다”며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B2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그라비티, 네이버클라우드, 엔에이치엔 등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와 ‘지스타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 여러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지스타TV를 통해 이날부터 18일까지 40개 전시작을 모두 온라인 생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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