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7553억원으로, 전년(7226억원) 대비 4.5%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280억원으로, 전년(603억원)에서 53.5%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15일 공시에서 우유 및 유제품 등 내수 매출의 증가로 이 같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남양유업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82억원에서 적자 폭을 69% 개선했다. 남양유업은 앞서 2020년 767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후 3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매출 활성화,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남은 4분기에도 장수·파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단백질·건기식·식물성 음료 시장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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