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캡스톤파트너스가 오늘(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주당 4000원으로 시가 총액은 534억원으로 예상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스타트업과 신성장 산업 투자를 바탕으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기술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사람에게 투자하는 '뉴칼라 투자'가 캡스톤파트너스의 성장 DNA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벤처투자(VC) 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실력 있는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회사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이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인 송은강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과 스타트업 투자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능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액셀러레이터(AC)와 스타트업 보육, 입주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보 및 지원하고 있다. AC와 스타트업 사이에서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인공지능(AI)과 핀테크, 플랫폼 등 미래 고성장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운용 중인 투자 조합의 평균 수익률은 248%에 달한다.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해 청산을 앞두고 있는 투자 조합도 있다. ▲캡스톤 2018 성장지원 ▲캡스톤 4호 성장사다리 ▲하나-KDBC 캡스톤 벤처는 이미 목표 수익률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 5월에는 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사업 'K-유니콘' 펀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결성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 펀드로, 300억원 규모의 핀테크 관련 투자 조합을 곧 결성할 예정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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