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 6029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등 국내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정적인 보험수지차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 부문 실적에 따른 결과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대체 투자 및 채권 자산에서 고금리 자산 확보로 안정적인 경상이익 원천 마련에 주력했다"라며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에 기반한 안정적 자산운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안정적 투자손익으로 3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수익률(ROE)는 6.89%,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를 기록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새 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이 처음 적용되면서 대부분 보험사의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교보생명의 CSM은 6조4000억 원을 시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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