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G마켓과 옥션은 11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할인쿠폰 적용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이 챙기지 못한 쿠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대신 체크해 최적의 할인가를 안내하고 자동 다운로드 기능까지 제공한다.
G마켓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서비스의 이용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기존에 상품페이지를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었던 쿠폰 적용 가격을 이전 단계인 검색페이지 단계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예를 들어 G마켓 검색창에서 ‘가디건’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로 나오는 수 십만개의 상품 리스트에서 바로 쿠폰적용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 별로 보유하고 있는 쿠폰 중 가장 할인율이 큰 쿠폰을 자동 적용해 가격을 안내한다. 고객이 아직 다운로드 받지 않은 쿠폰이 있어도 최대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다면 쿠폰적용가로 안내한다.
옥션은 ‘쿠폰 자동 다운로드’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고객이 상품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하지 않은 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태라고 해도 장바구니 혹은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최적의 쿠폰을 재차 안내하고, 자동으로 다운로드까지 대신해 준다.
이 외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전용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G마켓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에서 AI 기반의 초개인화 기술을 최초 적용해 고도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개인화 서비스 적용 이후 ‘클릭효율’(*CTR, Click through ratio)이 이전 대비 20% 향상되고, 고객에게 노출되는 상품 구색 역시 이전 대비 15배 증가(약 1500%)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역대급 할인율을 자랑하는 쿠폰경쟁력과 상품경쟁력이 강점인 만큼,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며 “특히 상품 검색과 쿠폰 적용에 소요되는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간소화시켜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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