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4년제 정규대학에서 관련 전공(건축, 토목, 기계, 전기)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였거나 24년 2월 졸업 예정인 유학생으로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보유한 경우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오는 9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11월 중순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면접, 채용검진, 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인턴으로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코오롱글로벌의 국내외 현장에서 현장 공사관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인턴십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턴사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은 비선호 현상까지 가중되어 인력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인재 확보는 이러한 한계를 유연하게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준비”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