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부사장) / 사진제공= 하나증권(2023.11.0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증권 신임 IB그룹장으로 정영균 전 삼성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선임됐다.
삼성증권 IB 부문 외연 확장을 이끌었던 인물로 대체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하나금융그룹 출신으로, 이번에 하나증권으로 돌아와 초대형IB 진입을 추진하는 큰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1일 신임 IB그룹 부사장으로 정영균 전 삼성증권 IB부문 투자금융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영균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30여 년의 금융업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1년 보람은행으로 금융업권에 첫 발을 뗐고, 1999년 하나은행, 2007년 하나대투증권에서 일한 하나금융그룹 DNA 보유자다.
기업금융, 인수금융(M&A), 구조화 금융 등을 주로 담당했다.
지난 2015년 하나금융그룹을 떠나 삼성증권에 영입됐다. 삼성증권 투자금융본부장(상무)으로 2022년 12월까지 일했다.
WM(자산관리) 강자인 삼성증권이 IB 부문까지 균형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증권이 2017년 초대형IB로 인가 받았을 때 대체투자를 개척해서 IB를 강화했다.
하나로 돌아온 정 부사장은 초대형IB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하나증권의 IB 역량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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