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이 연임한다. 새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한국씨티은행장을 이끌어 온 유 행장은 이번 연임 성공으로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며 “지난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유 행장은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최근 은행권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1964년생인 유 행장은 1987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 서울지점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로 입행했다.
유 행장은 국내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이다. 국책은행에서는 지난 2013년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최초의 여성 행장이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유 행장은 앞으로 연임 임기 동안 씨티그룹 내 핵심 시장으로서 한국씨티은행의 입지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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