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2023 3Q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11억원) 대비 13.2% 감소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순익은 하락했지만 분기 순익으로 보면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94억원) 보다 6.6% 증가했다. 또한 바로 전 분기(2분기, 65억원)와 비교할 때는 54.9% 늘어났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조달 비용이 늘었고 저축은행 업권이 힘든 상황이라 전년 대비 수익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 초 사잇돌 대출과 같은 서민금융들을 많이 늘린 효과가 점차 나타나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기 순익 성장과 함께 자산·자본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총자산은 전년 동기(3조 1010억원) 대비 3.8% 늘어난 3조 2181억원, 총자본은 같은 기간 10.7% 오른 34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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