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저축은행의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17억원) 대비 21.7% 감소한 170억원을 시현했다. 올 2분기에는 전년 동기(118억원) 대비 45.1% 감소한 65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은 올 상반기 112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694억원) 대비 429억원(61.8%)을 더 쌓았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192억원) 대비 8.3%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2조7919억원에서 올 상반기 2조8244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모두 떨어졌다. 올 상반기 ROA는 전년 동기(1.52%) 대비 0.41%p 하락한 1.11%를 기록했다. ROE는 1년 사이 17.56%에서 7.13%p 줄어든 10.43%를 기록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다소 악화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 1.89%에서 올 상반기 3.52%로 0.02%p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92%에서 3.02%로 1.10%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126.46%에서 124.855로 1.61%p 하락했다.
신한저축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대출자산을 성장시키고 있으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도 리스크 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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