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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기사 모아보기, 전우종)은 24일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 김)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형권훈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2%, 60.4% 하락한 3209억원, 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383억원, 영업익 149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이어 화장품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 브랜드는 매출 비중이 큰 비디비치의 부진을 연작, 뽀아레, 로이비의 매출 성장이 일부 만회한 것으로 본다”며 “스위스퍼펙션은 지난해 3분기부터 있었던 제품 라인업 재정비가 올해 2분기에 완료돼 올해 3분기는 매출 호조세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위 부문별 매출액은 ▲수입 화장품 704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국내 브랜드 175억원(-29.8%) ▲스위스퍼펙션 37억원(+164.3%)으로 예상했다.
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는 탑 다운과 바텀 업 두 관점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내수 소비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고 실적을 견인할 만한 브랜드의 성장은 부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는 내수 소비 업황의 반등 또는 신규 브랜드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4월 저점을 형성해 반등 중이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내수 소비의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이라며 “내수 소비 업황이 최악을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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