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간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의 영역이 점차 확대될수록 인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는 게 태광그룹 측의 설명이다. 총 3개의 전시로 기획했으며, 정형화되지 않은 인간의 사고 체계에 주목해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전시회인 '귀맞춤'은 외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간의 독특한 방식인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빠르게 사라지는 소리를 1000분의 1초 만에 계산하여 외부 자극을 감각으로 변환하는 ‘청각’에 주목한다. 듣는다는 것은 여러 소리 속에서 내가 원하는 신호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우리의 뇌는 자신이 감각한 것을 자율적으로 해석하여 의미를 만들어낸다. 즉, 감각은 외부의 데이터를 의식과 연결하여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한편 태광그룹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작가 지원 및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해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에서 상설전시 및 3층 미술관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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