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은 자사가 주최하는 KLPGA 투어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익산 CC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으로 총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경기가 치러져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닌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동부건설은 지속가능한 기업을 키워드로 ESG 친환경 건설 기업을 지향하는 동부건설의 ESG 경영철학을 홍보부스에 표현했다. 지속가능한 10대 건설사로의 도약을 꿈꾸는 동부건설의 비전과 시공 실적, 센트레빌 아파트와 함께 동부건설 KLPGA 프로 골프단을 홍보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대회장에 방문한 갤러리들을 위한 이벤트도 기획했다. 골프 칩샷 게임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용품 세트, 재활용 리유저블백 등을 경품으로 증정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요소를 더했다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친화적 홍보 아이템과 골프를 접목해 홍보부스를 기획했다”며, “재미있는 게임과 경품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18년 창단 이후 KLPGA 프로 골프단을 현재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을 차지한 김수지 선수와 최근 데뷔 14년(279경기) 만에 첫 우승을 거둔 박주영 선수를 비롯해 지한솔, 장수연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소아 희귀 난치 질환 환자 기부금을 마련하는 채리티 존을 9번 홀에 운영한다. 채리티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1인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조성된 최대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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