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패션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상품군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10월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사은헤택과 시즌행사, 이벤트, 팝업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긴 휴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54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을철 고객 수요에 맞춰 ‘시즌 특화 행사’도 진행한다. 가을철 피부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뷰티 상품군에서는 ‘어텀 뷰티 홀리데이(Autumn Beauty Holiday)’를 행사를 연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디올, 에스티로더 등 2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별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의 연휴 기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F&B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등 ‘패션’을 테마로 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10월 7일에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유통업계 대표 마라톤 대회인 ‘스타일런’ 행사가 열리며 10월 5일까지는 ESG가치를 환기하는 ‘지속 가능 패션 팝업’ 전시, 10월 3일까지는 ‘메이크오버’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서는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레고코리아의 ‘레고 팝업 오피스’가 열린다. ‘일상을 바꾸는 놀이, 이것이 우리의 슈퍼 파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사무 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레고 조립물과 브릭(부품)들로 꾸며졌으며 굿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스즈메의 문단속展 in SHINSEGAE’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국내 개봉해 관객 554만명을 모으며 흥행을 거둔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국에서 테마 전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아동 동반 콘텐츠도 준비했다. 각 점포의 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직업체험·가을 운동회 등 고객 참여형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 킨텍스점과 천호점 문화홀에서는 각각 버블버블쇼(9/30~10/3)와 어린이 뮤지컬 과학특공대(10/1~3)를 진행한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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