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이혜은 변호사(48·사법연수원 33기)가 쿠팡에 합류한다.
이혜은 변호사는 27일 쿠팡 경영지원실 전무로 출근했다. 그는 경영지원 등 업무를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공보를 담당한 이혜은 변호사는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합류한 이후 약 1년 만에 쿠팡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변호사는 2004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법무부 국가송무과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 1부장 등을 역임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검창 구성원들의 입장을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 이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등 공보를 맡았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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