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김희송)은 자사의 대표 인덱스펀드 3종(한국·일본·유로)의 운용보수를 0.30%~0.15%에서 0.09%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문화 형성에 앞장서기 위한 결정이라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신한인덱스펀드(일본·유로)의 운용보수는 0.09%로 동일한 전략 타 인덱스펀드들의 평균운용보수인 0.43%의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다.
‘신한스마트인덱스펀드’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시장의 우량기업 20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내기 위해 통계로 검증된 퀀트운용센터의 알파 전략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성과로서 운용능력을 입증하며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73%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규모 50억 원 이상) 중 1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일본인덱스펀드’는 일본 대표 지수이자 토요타, 캐논, 소니 등 225종목으로 구성된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한다. 최근 주주환원 정책과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일본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은 29.3%를 달성했다.
‘신한유로인덱스펀드’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12개국의 유럽증시에 상장된 아디다스, BMW, 루이비통, 필립스 등 우량 50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유로스탁스(EuroStoxx) 5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펀드는 유로화 변동성에 맞춰 투자가 가능하도록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를 적용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이번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문화를 정착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인덱스펀드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선제적으로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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