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식에는 효성 광남법인 박찬 법인장, 플랜코리아, 플랜베트남,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 교사 및 관계자, 학생 167명과 학부모 5명이 참석했다.
효성은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굿스프링스 임직원 180여명이 매월 급여 일부를 후원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찬 법인장은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 도서관은 한국의 효성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한 금액에 효성그룹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완성된 뜻깊은 곳”이라며 “베트남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다 밝고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효성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과 베트남 중부 광남성 땀탕공단에서 스판덱스와 안전벨트 원사,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주력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 무료 진료 활동인 ‘베트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주민을 치료하고 있다. 베트남 중부 광남성 산악지대 유치원 건설, 미혼모 자립을 위한 양돈 사업 지원 등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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