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인기 모델(주행거리 6만km 미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UV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는데, 명절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카나 아웃도어 차량 수요가 높아진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요 차량별로 투싼 1.6 터보 2WD 인스퍼레이션은 전월 대비 1.26%, 쏘렌토 디젤 2.2 2WD 시그니처 0.21%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SUV인 투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은 1.81%, 니로 1.6 HEV 노블레스 스페셜은 1.09% 전월 대비 시세가 떨어졌다.
수입차의 경우 여름 할인이 진행된 모델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BMW가 대표적이다. BMW 5시리즈 520i M 스포츠는 2.36%, 3시리즈 320i M 스포츠는 2.28%, X5 xDrive 30d xLine는 2.99% 시세가 하락했다. 미니 쿠퍼 기본형 3세대는 3.58% 떨어졌다.
반면 포르쉐 카이엔 3.0 쿠페와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2.3 리미티드 4WD는 전월 대비 시세가 각각 1.27%, 1.96% 올랐다. 세 달 연속 상승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도요타 캠리 2.5 XLE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일본 하이브리드차 인기 추세에 힘입어 각각 1.32%, 0.57% 시세가 상승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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