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583건이다. 전달인 6월 3849건과 비교해 266건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신고된 7월 거래량은 283건으로 확인됐다. 2, 3위로는 송파구, 강남구로 각각 266, 237건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강동구 207건 ▲성동구 199건 ▲서초구 184건 ▲성북구 180건 ▲마포구 179건 ▲영등포구 171건 ▲양천구 161건 ▲서대문구 153건 ▲강서구 152건 ▲동대문구 150건 ▲구로구 148건 ▲은평구 142건 ▲동작구 141건 ▲도봉구 118건 ▲관악구 100건 ▲중랑구 88건 ▲광진구 66건 ▲강북구 64건 ▲금천구 63 건 ▲중구 62건 ▲용산구 47건 ▲종로구 22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거래량이 줄어든 이유로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지난 5월 22일 상승 전환한 이후 13주째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구축은 매도 희망가와 매수 희망가가 차이를 보이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발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선호되는 신축은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구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급매 물건은 사라지고 있다. 현재 아파트 값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면서, 매수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관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7~8월은 휴가철로 부동산 비수기로 불리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조금 하락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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