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는 23일 오후 8시 30분께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천장 자재가 떨어지고 먼지가 휘날리면서 방문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천장 붕괴 사고는 2019년에도 발생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건물 임대인과 주차장 시공사에 전면 재시공을 요구했음에도 사고가 재발생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해당 건으로 인해 임대인과 시공사 간에 소송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는 금일 지하주차장을 임시 폐쇄하고 내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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