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경전선의 유일한 비전철구간(광주∼순천)을 전철화로 개량하여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 구축과 고속화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총사업비 2조 136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21.5km 중 89.2km는 단선전철로 신설하고 나머지 32.3km는 기존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일정으로는 2024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 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 착수해 2030년 내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타공사 구간인 2개 공구(2·5공구)는 지난 6월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낙찰자 선정이 완료되어 이달 중순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호남과 영남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여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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