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MM(대표 김경배)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네덜란드)’로부터 리스크 점수 15.4점으로 평가, ‘Low 등급’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정도와 관리 요소를 반영해 재무상태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점수화 한다.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의 기업 투자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Medium 등급’을 받은 HMM은 1년만에 9.4점이 개선되어 ‘Low 등급’(15.4)으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는 머스크(17.4), CMA-CGM(19.3), Evergreen(21.5) 등 글로벌 해운사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HMM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해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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