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의 ‘하나로 생애 주기 펀드(TDF·Target Date Fund)’ 시리즈가 우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 TDF 2025~2040은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사전 지정 운용제도) 시행 이후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상품 중 하나로 TDF가 편입된 상품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펀드 이름 뒤에 붙은 네 자리 숫자는 은퇴 희망 연도를 뜻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는 퇴직연금 관리 명가로 꼽히는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1994년 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해 오랜 기간 은퇴자금을 운용하며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Knowhow·비법)를 축적해왔다.
하나로 TDF는 한국인 은퇴 구조에 최적화된 자산 배분 모형을 적용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올스프링자산운용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 인구구조 및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해 한국인 생애 주기에 특화된 자산 배분 모형을 개발한 것이다. 은퇴 자금 중요도를 강조해 수익성뿐 아니라 안정성도 고려했다.
또한 운용자산 규모 유럽 1위·전 세계 10위인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와 주식, 채권 등 자산별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위험 관리를 통해 시장 환경에 대응한다.
이러한 강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컸던 2021년 우수한 방어력을 나타냈다. 리스크(Risk·위험) 관리 능력으로 시장 급락 시기에 주요 TD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호실적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전 시리즈 하나로 TDF는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하나로 TDF 2025·2030·2035·2040은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다.
김민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하나로 TDF는 퇴직연금 특성상 위험 관리를 강조한 투자전략으로 우수한 위험 조정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설루션(Solution·해결책)을 통해 안정성과 성과 모두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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