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로 지난 1분기 소폭 흑자를 냈던 기초소재 부문이 2분기 영업손실 828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유가·원료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수익성이 줄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도 동남아 신증설 물량에 따른 공급 부담과 수요 부진 등으로 11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751억원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고수익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운송비도 안정화한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석유화학 업황 반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에도 어려움 예상되지만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지소재사업, 수소에너지 및 리사이클사업 등 미래사업의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