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삼성 EPC 3사는 EPC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크게 사업/상품과 세부기술의 2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상품 분야는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인프라) ▲조선(LNGC, 컨테이너선 등) ▲신사업(에너지 솔루션 등) 등이며, 세부기술 분야는 ▲DT(AI, 빅데이터, IoT, AR/VR, BIM 등) ▲스마트 제조(모듈, PC, 로보틱스 등) ▲친환경 요소 기술(탄소 포집/활용, 그린에너지 생산,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저감 등) 등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8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세부사항과 신청양식은 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기술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2차 PT평가 등을 거쳐 11월 24일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기술검증, 공동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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