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 순자산은 5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5일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배가량 증가했으며 상장일 이래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높은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투자하며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에프앤가이드(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2일 기준 약 90%로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국내 최초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ETF에 이어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까지 출시하며 2차전지 투자 라인업을 확대해왔다"면서 "초창기부터 2차전지 ETF에 집중한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ETF’는 7월 한달간 수익률 41.6%로 국내 상장된 ETF 전체 1위를 차지했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와 ‘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도 각각 27.28%, 22.15%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4종 모두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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