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전날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먼저 운영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코로나로 적자에 빠졌던 에이블씨엔씨를 오퍼레이션 및 사업 체질을 개선시킨 인물이다. 당시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과 매출 성장을 일궜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곳이다.
할리스F&B 재임 시절에는 전국적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브랜드 가치 개선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했다. IT 시스템 및 로스팅 센터에 적극 투자해 할리스커피를 안착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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