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지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9% 감소한 1502억원을 시현했다.
올 상반기 영업수익은 2조674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436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2분기에는 1조309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1조3921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이중 리스수익이 가장 많이 늘었다. 올 상반기 리스수익은 3331억원으로 전년 동기(2350억원) 대비 41.8%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동기(1197억원) 대비 39.3% 증가한 1668억원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할부금융 상반기 수익이 전년 동기(858억원) 대비 27.1%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442억원) 대비 28.3% 증가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수익은 상반기 1조5366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1조4853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2분기 기준 7953억원으로 전년 동기(7554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올 상반기 판관비는 3614억원을 전년 동기(3471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1754억원) 대비 4.6% 증가한 183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3733억원으로 전년 동기(2579억원) 대비 44.8% 증가했다. 2분 기준 1823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1123억원) 대비 62.3%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와 8.31%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8%p, 3.59%p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소폭 상승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1개월)은 1.43%로 전년 동기(0.92%) 대비 0.51%p 상승했다. 연체 선행지표인 2개월 연체 전이율은 0.38%로 지난 3월(0.43%) 대비 0.05%p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월 이후 하향 안정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36%로 전년 동기(0.82%) 대비 0.54%p 상승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240%로 전년 동기(360%) 대비 120%p 하락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7월 28일 신한신용정보 지분 100%를 신한카드에 매각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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