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17.47% 상승한 27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엘앤에프 거래대금은 1조2666억원 규모에 달했다.
엘앤에프는 이날(19일) 오후 2시께 보도 관련 해명 공시로 "당사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최근 2차전지 랠리에서도 상대적으로 수혜가 덜했던 가운데, 이번 주가 급등에 대해 일각은 이전 상장이 이뤄질 경우 공매도 관련 청산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7월 17일 기준 엘앤에프의 공매도 잔고 수량은 189만3260주로, 전체 유통 주식 중 5.22%로 높다.
이날 코스닥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가 엘앤에프였다.
반면 코스닥 외국인,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2위에 각각 엘앤에프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코스닥을 떠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가 코스피로 이전했다.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현재 합병 주간사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그룹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총 3위, 셀트리온제약이 시총 9위로 톱10에 포함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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