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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세계 최대 친환경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 수주

기사입력 : 2023-07-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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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 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 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 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됐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초대형 LCO2운반선에 대한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으로 축적해온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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