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시승행사와 함께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어 대리점들과 신제품 교육과 새로운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전략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KD(반조립생산) 협력 사업인 SNAM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역별 대리점과 사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 토대를 마련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KG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사진제공=KG모빌리티.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 9월 선적 개시 등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
SNAM과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SNAM 프로젝트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는 물론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아중동CIS 지역으로의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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