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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기사 모아보기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한 후 다양한 현장경험을 거쳐 사장 자리까지 오른 38년 경력의 정통파 ‘대우맨’으로 통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을, 2018년 11월 주택건축사업 본부장 등을 역임한 진짜 ‘현장파’ 경영인이기도 하다.
2022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에도 대우건설의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초과해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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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실적(4849억원) 대비 4.8% 증가한 5080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과 삼익파크아파트 등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마수걸이 수주가 5월 이후에나 이뤄질 만큼 시작이 늦었지만, 이를 웃도는 속도로 수주에 성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경기가 불안정해진 상태에서도 이 같은 실적이 나온 부분은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올해 건설경기 불안으로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위기를 어떻게 넘어가느냐가 백정완 사장 체제의 진정한 시험대라는 분석도 있다.
올해 대우건설은 새로 취임한 정원주 회장의 지원사격 아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회장은 베트남, 필리핀,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수많은 해외 정상급 관계자들을 예방했으며, 올해도 오만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주 전략을 점검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백정완 사장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현지를 찾아 시공 중인 현장점검 및 임직원 격려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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