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성과를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에너지플러스 앱’이다. 2021년 9월에 출시한 이 앱은 최근 가입자 수 90만 명을 기록하며, 주유업계 대표 모바일 앱으로 자리잡았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Monthly Active Users)도 31만 명이다. 유종·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 등으로 주유 주문·결제·적립이 한 번에 이뤄지는 ‘바로주유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활용해 회원 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업계 최초 로밍 지원 쿠폰을 출시한 것도 호응에 한 몫했다는 자평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앱은 현재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114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GS칼텍스는 지난 3월 애플페이 결제를 선제 도입하면서 네이버·카카오·제로페이, 페이코까지 5개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GS칼텍스는 주유 결제 앱을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세차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품질점검 횟수 역시 확대했다. 2020년 5723건의 주유소 품질점검을 실시했던 GS칼텍스는 2021년 6303건, 지난해 6008건으로 늘렸다. 고객만족 활동을 위해 불만 처리 역량뿐만 아니라 품질 유지에 힘썼다.
GS칼텍스 측은 “주유·충전소의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운영 과실로 인한 법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동 실험실 형태의 Kixx 품질서비스 차량을 운영, 전국 주유소·충전소의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고객 품질 불만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