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1(목)

소통에 능한 ‘저축은행 전문가’ 오화경 회장

기사입력 : 2023-07-10 00: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직원 고충·개선점 직접 듣고 제도 마련
사회공헌 통한 대국민 신뢰 제고 노력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 세번째)을 포함해 중앙회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해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맞아 지역별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저축은행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 세번째)을 포함해 중앙회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해 저축은행 창립 50주년 맞아 지역별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금융현장에서만 3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축은행 업계에서만 10년 이상 몸 담은 ‘저축은행 전문가’로 꼽힌다.

오화경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끈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하나금융그룹과는 무관한 첫 외부 출신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오화경 회장은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비대면 플랫폼 및 IT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디지털 핵심 역량을 확보했으며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두차례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오화경 회장은 직원들과의 스킨십이 능한 소통형 대표이사로 꼽힌다. 저축은행 대표이사 재임 시절에는 직원들과 SNS를 통해 댓글을 주고 받는 등 직원들과 적극 소통한 대표이사로 알려져 있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에는 직원들로부터 회사가 개선해야하는 점, 바라는 점을 이메일로 받았으며 회사 성과만이 아닌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 ‘워라밸’ 문화 정착에도 공을 들이는 등 직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위한 노력을 펼쳤다.

오화경 회장은 하나저축은행에서 직원 간 화합을 위한 제도인 모닝톡을 처음 도입했다. 모닝톡은 직원들이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 자리로 ‘행복커피’로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소통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오화경 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중앙회 직원들과의 스킨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회 직원 모두에게 머그컵과 비타민을 한 박스씩 선물하면서 ESG경영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오화경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오화경 회장은 중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축하 ‘난’ 판매 수익금 200만원과 쌀 300kg을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은 저축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저축은행과 함께하는 그린워킹 기부챌린지’를 진행했다. 걷기 참여자들이 한 달간 5억 걸음을 달성하면 5000만원을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 챌린지에 저축은행 임직원 및 일반인 5만5000명이 참여하면서 조성된 기부금 50000만원을 장애인 재활 및 자립 지원 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오화경 회장은 저축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오화경 회장은 중앙회 차원에서 사회공헌을 통한 대국민 신뢰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해 저축은행의 금융포용성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화경 회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제휴 하에 진행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 및 시설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대출과 보증부대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 공동 ‘사회공헌활동의 날‘ 지정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개별 저축은행이 단독으로 실시 중인 사회공헌활동을 취합 보고서로 발간하는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