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농심(대표 이병학)이 신제품 먹태깡 생산량을 다음주부터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이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은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고 품절대란이 발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오는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먹태깡은 현재 유통점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먹태깡을 찾았다”라는 구매 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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