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CJ ENM(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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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근기사 모아보기)이 자회사 티빙의 새 대표로 IT 스타트업 출신 인재를 영입하며 플랫폼 사업 혁신에 나선다.
CJ ENM은 티빙의 대표로 최주희 전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대표를(CBO),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에 김지원 전 매스프레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1980년생 여성 리더의 영입이 회사 미래 사업인 D2C 플랫폼 사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OTT 업계 첫 여성 CEO(최고 경영자)가 된 최 대표는 콘텐츠·이커머스 기업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이끈 플랫폼 사업 전문가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월트디즈니 코리아에서 아시아·한국 사업 전략을 담당하며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 준비를 맡았다.
이후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트렌비 비즈니스 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김 사업부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엔씨소프트 등을 거쳐 스타트업, 외국계 IT 기업에서 플랫폼 신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머신러닝기반 테크기업 ‘몰로코’ 한국사업총괄 및 수석제품책임자를 거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개발사 ‘매스프레소’ 최고제품책임자·최고운영책임자로 서비스 고도화, 수익 모델 구축 등을 담당했다.
티빙은 3년째 영업손실 폭이 지속 커지는 등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0년 61억원, 2021년 761억원, 지난해 1192억원으로 집계된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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