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채권이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와 같이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5월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철도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고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고속철도 건설 자금으로 전액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철도공단은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비의 50% 이상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발행될 채권 일부를 녹색채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철도건설 자금 조달과 더불어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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