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원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3 ICSA(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 국제증권협회협의회) 국제콘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으로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토큰증권(STO) 등 신기술과 접목된 증권투자 서비스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며 미래 증권산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짚었다.
이 원장은 "지금은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변혁의 시점’이라며 "아울러 최근 EU(유럽연합)는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포괄적 규제법안(MiCA)을 의결하였고, 국제증권감독기구인 IOSCO도 암호화폐와 디지털 시장 국제 통합규제 권고안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입법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와 같이 국제적 변화의 물결이 거세지는 만큼 글로벌 증권산업이 특유의 역동성과 창의를 발휘하여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감독당국도 열린 자세로 오늘 논의되는 건설적인 의견들을 깊이 경청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시장의 미래를 위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ICSA 국제콘퍼런스는 'Future-proofing the Financial Industry(금융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다)'를 테마로 열렸으며, 약 300명 이상의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및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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