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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폐기물 소각플랜트 전문기업 4개사와 기술협력 체결

기사입력 : 2023-06-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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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및 발생지 처리 원칙 대비 사업 확대

왼쪽부터 엔에코기술 하관중 대표이사, 신한열기 김영관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방기정 상무,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M&H솔루션스 이환경 대표이사, 영우상사 조종상 대표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엔에코기술 하관중 대표이사, 신한열기 김영관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방기정 상무,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M&H솔루션스 이환경 대표이사, 영우상사 조종상 대표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소각플랜트 분야 전문기업 4개사다. 이는 중소형 소각로 국내 사업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엔에코기술(대표이사 하관중), 전세계 200건 이상의 소각시설 적용실적을 갖춘 미쯔비시 중공업의 국내 총판 M&H솔루션스(대표이사 이환경), 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 국내 최다 생산 실적을 가지고 있는 신한열기(대표이사 김영관), 일본 신코 증기터빈 국내 총판인 영우상사(대표 조종상) 등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 부문에서 국내외 우수기술 보유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성능 개선 및 신기술 개발 등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분야를 시작으로 폐기물 분야의 유기성 통합바이오, 열분해 기술 등 환경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발굴 및 대외 협력 관계 확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소각플랜트 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기업 간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환경분야 정책 변화 및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과 동시에 기술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전문기업과의 기술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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